[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가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위해 비대면 학습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서울 5개 지역아동센터(강동·강서·서울SOS·디모데·암사)와 결연을 맺고 비대면 학습지원 프로젝트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e-book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아동용 오디오북, 전자책, 챗북 등 10만권에 달하는 콘텐츠를 지원한다. 태블릿PC, e-book 리더기도 함께 지급한다.
독서 및 학업 성취도 고취를 위해 독후감 대회도 실시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책 및 기증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응모한 학생 중 우수자에게 태블릿PC, e-book리더기, 전자책 구독권(1년, 6개월) 등을 준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수여식은 비대면으로 4월말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동 비씨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다양한 주제의 e-book 콘텐츠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코로나19 여파로 학습 제약을 받는 지역아동을 위해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