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바우처 통합 '국민행복카드' 출시

어린이집 보육료, 임신·출신 진료비 등 바우처 통합 이용 가능

입력 : 2021-04-01 오후 1:38:2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가 국가 바우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KB국민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카드가 사회 바우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를 선보였다. 사진/국민카드
 
이 카드는 기존 아이행복카드와 국민행복카드가 각각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보육료·유아학비를 비롯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등을 한 장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상해와 및태반조기박리?임신중독증 진단비 관련 단체 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준다. 
 
생활밀착업종 혜택도 지원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7000원 할인된다. 구체적으로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옥션, G마켓, 11번가) △홈쇼핑(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쇼핑 업종에서 월 최대 2만원까지 결제액의 5% 할인된다. 키즈카페, 문화센터, 학습지 등 교육 업종에서도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두 업종의 할인 혜택은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통신요금 및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까지 결제액의 5% 할인된다.
 
체크카드는 병원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까지 결제금액의 5% 할인이 적용된다. △키즈카페 △문화센터 △학습지 등 교육 관련 3개 업종에서도 월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5% 할인 해준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별도 연회비는 없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카드 발급 신청은 국민은행 영업점, 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전개한다. 4월 한 달간 해당 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유모차 구매 지원금 200만원(3명) △출산 준비 키트 구매 지원금 50만원(10명) △놀이용품 세트 구매 지원금 20만원(20명) △보육시설 등원 키트 구매 지원금 10만원(30명) △출산·육아 물품 구매 지원금 3만원(555명) 등을 제공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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