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인 ‘xEV TREND KOREA 2021’이 6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15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전기차 전시회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과 동시 개최를 통해 친환경 EV 산업의 최신 정보는 물론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조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에어샤워기 등 4단계 발열 체크 및 소독 절차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참가 업체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는 1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면서 “올 한해 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할 EV 신차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E-모빌리티와 자율주행·커넥티드 서비스·AI기술 등 최신 E-모빌리티 기술 전시, 전기차 시승 체험(EV Drive),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업계 관계자간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정부·지자체 보조금 상담, EV전용 금융상품 소개 등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문화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관람객에게 친환경 EV 경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참가 업체들과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