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NH저축은행과 제휴를 맺고 'FIC BANK(픽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픽뱅크 체크카드는 농협카드의 편리한 카드 인프라와 NH저축은행의 고금리 입출금 계좌를 결합한 상품이다. NH저축은행의 FIC BANK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및 발급 가능하다.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이용 시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해준다.
기본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 및 적립한도 제한이 없이 제공한다. 국내 전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스마트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배달앱 △오프라인쇼핑·잡화 △이동통신·구독 △택시 △커피·편의점 등 5개 영역에서 고객의 당월 이용금액 1·2위 영역에 대해 기본적립의 3·2배를 각각 적용한다. 1위 영역은 총 0.6%, 2위 영역은 0.4%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되며 월 적립한도는 5000NH포인트이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NH행복플러스보통예금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삼성 BESPOKE 에어드레서(1명) △2등 삼성 갤럭시 S21(1명) △3등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이어폰(5명) △4등 스타벅스 커피 쿠폰(1000명) 등을 지급한다.
또 픽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1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2000명에게 NH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준다. 이후 발급 고객에게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점을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30일까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NH저축은행과 협력하여 타행 계좌 연동 시스템을 도입한 범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카드가 NH저축은행 제휴를 맺고 'FIC BANK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