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안현호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대표이사(사장)가 방위산업공제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7일 서울 공군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조합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안현호 KAI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이사장은 "방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증 및 공제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일 열린 방위산업공제조합 창립총회 기념사진. 사진/방위산업공제조합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는 공제조합이 방산업체들의 보증 및 공제 관련 다양한 요구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방산업체 간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율적 경제활동 촉진에 앞장서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면 현행 보증사업과 함께 신규 공제사업을 수행해 방산업체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실현된 이익을 배분해 업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6월 초에 본격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