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육군 장교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숙소에서는 총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43분쯤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모 부대 소속 A중위가 영내 독신 숙소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중위는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후송됐지만 8시21분쯤 사망했다.
A중위가 쓰러져 있던 곳에서 총기와 탄창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현재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함께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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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육군 장교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숙소에서는 총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건물 전경. 사진/뉴시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