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콜센터와 물류센터에 시범도입 중인 자가검사를 통해 검사자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콜센터 한 곳에서 검사자 1명이 양성이 나왔고, 보건소 유전자증폭(PCR)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확진자가 발견된 해당 사업장 직원 72명 전원에게 지난 24일까지 PCR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확진 사례로 콜센터에서 전제적으로 확진자를 발견함으로써 집단 발생을 차단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