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한 리니어 무빙 마그넷 트랜스퍼(LMMT) 시스템으로 물류 혁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알에스오토메이션에 따르면 LMMT 시스템은 LTS(Linear Transfer System) 중에서도 자석 가동형으로 분류된다. 이는 다수의 고정된 코일을 이용해 자석부가 이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컨베이어에서는 코일이 이동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LMMT 시스템은 현장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류 제어 솔루션이다.

 

LMMT는 자석을 부착한 이동자가 전원·신호 케이블 없이 수십에서 수백 미터씩 이동하거나 수직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른 층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어 물류 시스템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그동안 축적해온 물류 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대형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업체의 물류·검사 라인 혁신 프로젝트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은 LMMT를 통해 △정밀 위치·속도 제어 △고속 이동 △저진동 구현 △저소음 이동 △클린 환경에 맞는 저분진 발생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컨베이어 물류 시스템 대비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업체는 각종 레퍼런스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해 해당 분야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LMMT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 적용하면서 물류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품의 신뢰·편의성을 강화해 시장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며 “물류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강화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