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6.8% 감소한 132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1885억원과 시장 컨세서스 189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소울2’가 수차례 출시 지연으로 인해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지연 인식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성공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면서 “유저들의 이탈도 나타나며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딘’의 매출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지만 업데이트 전후로 매출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실적은 소폭 하락에 그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료/NH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