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9000억원 넘게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3240선까지 떨어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2.87포인트(1.00%) 내린 3244.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4포인트(0.55%) 내린 3258.87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9384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3억원, 45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지수가 2%대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텁,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2.32%),
SK하이닉스(000660)(-2.06%),
카카오(035720)(-1.91%),
POSCO(005490)(-1.91%),
LG전자(066570)(-1.87%),
현대모비스(012330)(-1.58%),
기아(000270)(-1.49%),
현대차(005380)(-1.09%),
삼성전자(005930)(-1.00%),
LG화학(051910)(-0.97%),
NAVER(035420)(-0.89%),
삼성SDI(006400)(-0.80%) 등이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9%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20%) 내린 1049.8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0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원, 56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14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