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인공 간의 이식 성공 기대감에 급등했던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41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일 대비 4300원(7.41%) 내린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선업기술대와 건국대가 함께 구성한 공동연구팀이 치료 목적의 간 세포와 혈관을 한 번에 프린팅해 체내 이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D바이오프린팅 제작 기술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게 게재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3D프린팅해 동물에 이식한 응집체와 주변 혈관들이 연결돼 세포 이식체의 생착에 도움이 되는 걸 관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으며, 전일 티앤알바이오팹 주가는 24.33% 급등했었다.
한편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전환사채(CB) 발행 대상자 변경에 따른 전환가액 재조정을 공시했다. CB발행 규모는 350억 규모로 전환가액은 3만4700원에서 3만3530원으로 전환됐으며, 발행 주식수는 기존 70만6214주에서 73만842주로 늘었다. 발행대상은 데일리바이오헬스케어 3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변경됐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