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휴젤(145020)에 대해 매각 이슈보다는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1% 증가한 264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실적 컨세서스 보다 10.2%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내수 회복을 확인했고 국내 미용 시술 수요 증가에 따른 견조한 톡신과 필러 내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 외 아시아 국가와 라틴아메리카향 수출 감소로 전체 톡신 수출은 전분기 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북유럽향 필러 수출 증가세를 확인해 전체 톡신 수출 감소분은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톡신 및 필러 수출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적용으로 타겟 멀티플을 27.0배에서 29.1배로 증가했다”면서 “영업가치를 기존 1조9191억원에서 2조392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