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3·플립3’ 예약판매가 급증하자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폴더블폰 생산 관련 기업이다.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한 광학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으며, 파인테크닉스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힌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KH바텍은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힌지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사전 예약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플립3의 지난 주말까지 예약 판매량은 약 45만대로 추산된다. 이후 예약 판매 예측치를 반영하면 80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존 갤럭시Z폴드2의 10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삼성전자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