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가 13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된 펀드는 멘토 기업이 스타트업에 출자 시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매칭 방식이 적용된다. 국민카드와 모태펀드 '한국벤처투자'는 각각 50억원, 세종벤처파트너스 및 관계 회사는 3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 대상은 국민카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비롯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분야 창업자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전략 펀드를 활용해 유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의 바탕이 되는 투자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략펀드를 결성했다. 사진은 김능환 국민카드 금융서비스그룹장(부사장)과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