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 콘텐츠 결제 시 5%를 캐시백 해주는 게 특징이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카오페이지 홈페이지 및 앱에서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캐시 충전할 경우 건당 2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5% 캐시백 된다. 이외의 가맹점에서는 0.5% 캐시백 해준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미만이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웹툰을 옮긴 듯한 ‘심쿵카드’, ‘액션카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나 혼자만 레벨업' 홀로그램 스티커도 증정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카카오페이지 앱, 롯데카드 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특화된 PLCC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전략적 제휴 확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