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롯데렌탈(089860)은 지난 27일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ESG위원회 위원장은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가 맡으며 사외이사는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이윤정 르쿠르제코리아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롯데렌탈은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경영 활동에 ESG 관점을 접목하고 ESG와 관련된 주요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 내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렌탈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준수하는 ESG경영을 지속 확대 중이다.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친환경 전기차 사업 확대도 약속했다.
또한 제주 지역 내 전기차 렌터카 이용 시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하는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 아동보조기구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카셰어링 이용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수 대표는 “ESG위원회가 앞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관점에서 회사의 주요 사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에 이익이 돼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아가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렌탈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