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스터샷' SNS 예약…'당일접종' 가능

만 12~15세 사전예약…오후 6시까지

입력 : 2021-11-1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오늘부터 카카오·네이버 등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가능해진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 당일예약서비스 기능을 통해 '추가 접종'에 대한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그동안 잔여백신을 통한 추가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만 가능했다.
 
현재 추가접종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50세 이상 연령층', '얀센 백신 접종자', '노인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18~49세 기저질환자·우선접종직업군',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추가 접종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친 후 6개월 뒤 가능하다. 
 
그러나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는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 이후부터 조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돌파감염 발생률이 높은 얀센 백신 접종자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면역저하자의 경우도 기본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12~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현재까지 이들 연령대의 사전예약률은 31.6%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톡, 네이버 등 SNS 당일예약서비스 기능을 통해 '추가 접종'에 대한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은 백신 접종하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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