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34포인트(0.64%) 떨어진 3010.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7포인트(0.69%) 내린 3008.7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31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8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등이 1%대 약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증권, 제조업 등도 하락했다. 운속장비, 유통업, 건설업 등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30포인트(1.10%) 내린 1011.5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27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3억원, 319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181.3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