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우리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기존의 신용카드사로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리와 이익을 전달해 나가는 새로운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디지로카의 대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초개인화 기반의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로 전환해 나감으로써 기존의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을 기초로 한 신용카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캡티브 파트너사와 전략적 마케팅 모델을 새로이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아웃사이드-인 경영을 체질화해 나가야 한다"며 "신용카드사로서의 본원적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신년사에서 롯데카드만의 디지털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