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하고 잠적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5일 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10분쯤 경기 파주 자택 건물에 숨어 있던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8시쯤부터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 피의자 자택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 피의자를 현재 강서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피해 금품 등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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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