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성 자극 '뉴 포드 브롱코' 국내 상륙

4도어 하드 탑 아우터 뱅크스 모델 출시
국내 판매 가격 6900만원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
10단 자동 변속 기어 장착

입력 : 2022-03-03 오후 4:00:0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포드코리아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SUV) '뉴 포드 브롱코'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브롱코는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25년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뉴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뉴 포드 브롱코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준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 포드 브롱코. (사진=표진수기자)
 
구체적으로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만들어졌다. 
 
뉴 포드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x4 오프로드 기능들로 완전히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2.7L V6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된다.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가 장착돼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다.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뉴 포드 브롱코 실내. (사진=표진수기자)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360도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돼 있고,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브롱코에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여러 각도로 손쉽게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가 적용돼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강화했다. 
 
또한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함께 설치된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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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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