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 매출로 확인되는 기술력-교보

입력 : 2022-03-17 오전 8:52:3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유니테크노(241690)에 대해 차량경량화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 기술로 꾸준한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보유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술은 차량경량화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데, 높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기술"이라며 "지난 몇 년간 자동차 부품업계의 매출하락과 단가인하 압박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유니테크노의 친환경 관련 매출 비중은 지난 2020년 기준 22%로 2017년 보다 22배 성장했다.
 
회사의 강점 중 하나는 견조한 실적과 우량한 재무상태다. 김 연구원은 "신공장 건설자금 차입을 제외할 경우 부채가 거의 없어 경쟁사 대비 낮은 부채비율은 긍정적"이라며 "작년 기준 부채비율은 48%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니테크노는 1993년 개인 기업에서 2000년 법인화 된 자동차 사출부품 제조업체다. 자동차의 배터리 셀 케이스 및 엔진과 자동차의 다양한 구동을 담당하는 모터류의 부품제조 및 조립과 파워트레인용 플라스틱 부품의 제조 및 조립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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