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건보 등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수가 인정

입력 : 2022-04-27 오후 1:53:22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AccelFix-XTP'.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는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AccelFix-XL, XTP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 수가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AccelFix-XL, XTP는 기존 고정형 피크(PEEK) 케이지와 달리 척추 뼈의 종판(end plate) 손상을 줄여 척추 뼈의 함몰 위험을 낮추는 게 특징이다. 또 과다 출혈,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일반적으로 총 4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의료기기 업체가 등재 신청을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용 효과성, 급여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이후 2개월 내 건강보험공단과 의료기기 업체가 건강보험 적용 가격을 협상해야 한다. 협상이 끝나고 1개월 내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급여 수가가 고시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보험 급여 등재로 국내 사측방(Anterior To Psoas, ATP)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서 진출한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국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의료 재정 확보에 기여해 국내 척추 질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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