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환경성적표지를 받은 제품 중 저탄소 제품 기준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인정한다.
한난은 고효율 설비 운영, 사업장 간 열 연계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소각열 등 외부 미활용열 이용 등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열에너지 제품군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한난 사업장은 용인·세종·고양·중앙·동탄·청주 등 총 6개다. 이 중 2개 사업장은 전기에너지 인증을 함께 받았다.
한난 관계자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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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역난방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