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베트남으로 첫 해외 출장을 떠난다.
2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
(사진)은 내달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신도시 개발 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한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호텔·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9억 달러(약 1조1580억원) 규모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8년에는 롯데마트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물산·롯데건설 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