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후 4시 기준 도심권·서북권·서남권에 추가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오후 3시부터, 도심권과 서북권은 오후 4시부터 오존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해당 자치구는 종로·중구·용산·마포·서대문·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등 13곳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권역별 최고 농도는 도심권(용산) 0.122ppm, 서북권(마포) 0.125ppm이었다. 오후 3시 기준 서남권(강서)은 최고 농도가 0.139ppm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오존이 시간당 평균 0.120 ppm 이상일 때 오존 주의보를 발령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서울 시내 전경.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