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고심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12만8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다른 홈쇼핑 업체 대비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태"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적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후발 주자인
현대홈쇼핑(057050)과 롯데홈쇼핑이 오프라인 사업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연계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CJ오쇼핑(035760)이 미디어와의 연계로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반면, GS홈쇼핑은 뚜렷한 전략 방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을 포함한 다른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세전이익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