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에스티유니타스 1800억원에 인수

초·중·고·대학편입에 이어 공무원시장까지 확대
내년 영유아시장 진출 예정…전 연령 교육 라인업 갖춰

입력 : 2022-10-21 오후 6:33:5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영단기, 공단기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주주인 베인 캐피탈 보유지분 50.32% 포함해 에스티유니타스 지분을 1800억원 밸류로 인수한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같은 날 주식양수도계약 등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종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완료된 후로, 그 전까지 양사는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메가스터디교육은 기존 초·중·고부터 대학편입·취업 분야에 이어, 공무원 교육시장도 품게 됐다. 내년 론칭 예정인 영유아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시장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거래 당사자간 필요를 충족한 의미있는 거래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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