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달 13일까지 평검사 3명을 추가 모집한고 24일 밝혔다.
공모 인원은 현재 결원인 평검사 3명이며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13일까지다.
앞서 공수처는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명을 지난 7일 신규 임용했다. 그러나 올해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이 퇴직해 현원은 공수처법상 정원 25명 대비 3명 부족한 22명이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자다. 수사기관(군 검찰 포함)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에 대해서는 우대(원서접수 마감일 기준)할 계획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하여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은 63세다.
검사 임용은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각각 진행되며 인사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김진욱 처장은 “최근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부장검사들을 임용하고 진용을 새롭게 정비한 것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걸맞은 수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역량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