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충격…전국 지자체 행사 속속 취소

자체 재난상황실서 피해·실종 신고도 접수

입력 : 2022-10-30 오후 12:49:1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전날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충격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예정된 행사를 속속 취소하거나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 마포구청은 30일 홍대 앞에서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긴급 취소했으며, 강북구청도 오전 11시 수유 1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빨래골축제'를 취소했다. 경기 동두천시청도 핼러윈 축제를 취소했다. 서울 종로구와 구로구, 서대문구청 경기 부천시와 인천시 등도 핼러윈 축제 자제를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서울시와 함께 각 지자체도 자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파악 중이다. 서울시 이태원 사고관련 실종자 접수방법은 전화의 경우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로 하면된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방문접수는 한남동 주민센터 3층(용산구 대사관로 5길 1)에서 받고 있다.
 
각 지자체의 자체 피해·실종 접수처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구청 재난상황실(02-820-4088, 9931, 9929)
서울 구로구청 재난안전상황실(02-860-2330)
서울 동작구청 재난상황실(02-820-4088, 9931, 9929)
경기 김포시청 재난상황실(031-980-7452, 2221, 2222)
경기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031-481-2162, 콜센터 1666-1234)
경기 부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032-625-4040)
경기 동두천시청 재난상황실(031-860-2119)
인천시 재난상황실(032-440-1880~1)
인천 서구 재난안전상황실(032-560-2887)
충남 서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041-660-2497)
세종시청 재난상황실(044-300-5119)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이 이어진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조기가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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