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0.5%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주 등 강세에 힘입어 1.9%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74포인트(0.53%) 오른 2418.0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8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원, 175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긴축 속도조절 발언 등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강세를 기록했으나 코스피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특별한 모멘텀과 재료 부족으로 종목장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게임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33포인트(1.87%) 오른 725.5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2억원, 8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013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0.35%) 내린 13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