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NS IT서비스부문, 한국화웨이와 총판 계약 체결

화웨이 스토리지·네트워크 솔루션 공급…DX 시너지 창출 기대

입력 : 2023-02-13 오전 9:44:5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지난 10일 한국화웨이와 기업용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이 지난 10일 한국화웨이와 기업용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디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부사장,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 김형준 한솔PNS 대표이사, 하헌욱 한솔PNS IT인프라 사업 총괄. (사진=한솔)
 
이번 계약에 따라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은 국내 시장에서 화웨이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 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기업용 서버 구축 및 온라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 등을 위한 하드웨어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됩니다.
 
양사는 한솔의 IT기술과 화웨이의 디지털전환(DX)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국내 DX 관련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솔PNS는 한국화웨이와 엔터프라이즈 IT 제품군의 국내 유통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한솔PNS가 고객 및 공급망에서 선점하고 있는 우위와 한국화웨이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서 보유한 노하우를 결합하면 분명 양사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준 한솔PNS IT서비스부문 대표는 "화웨이는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의 기반을 확보하고, 유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다양하고 우수한 솔루션 제품이 고객사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솔PNS IT서비스부문은 제조, 플랜트, 화학,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별 특화된 IT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전문 서비스 기업입니다. 이번 국내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DX 연관 솔루션 유통 계약을 지속 발굴·추진해, 기 보유 기업용 DX 솔루션 구축·운영 역량과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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