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 증가한 44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7억원에서 흑자전환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9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3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품별로는 유가공 외 제품이 14.6%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아몬드브리즈 등 식물성 음료와 셀렉스 단백질 제품 등이 꾸준히 성장한 영향 때문입니다. 우유와 분유 등 유가공 제품 매출도 6.9% 성장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1.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