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를 앞두고 티켓 전용 상담 전화까지 마련하는 이벤트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인터파크 티켓은 14일 오후 8시 개시하는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과 관련 전용 상담 전화(1660-1646)를 개설했습니다. 제휴처나 공연장 별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콘서트 전용으로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국내 공연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파크티켓 측은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팬덤 연령층도 높고 많은 문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에게 더 정확히 안내하고자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했다"고 설명합니다. 일반 상담 전화에서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 서비스는 앞서 TV조선의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가 국민적 인기를 끌면서 착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영웅은 다음 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6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를 도는 전국투어 '2023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칩니다.
1만∼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KSPO돔은 가수들에게는 잠실주경기장, 고척돔 다음 규모로, 팬덤이 있어야 진입이 가능한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