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이 16일 차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및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사진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모습.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결정합니다.
후보가 되려면 재적 당선인 과반의 표를 받아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추미애 당선인과 5선의 우원식 의원 등 2명이 나섰습니다.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은 지난 12일 각각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민홍철, 남인순, 이학영 의원 등 3명이 등록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국회법에서는 총선 후 첫 임시회를 국회의원 임기 개시 후 7일이 되는 날에 열도록 합니다.
한편, 병원 입원 치료 등을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냈던 이재명 대표가 이날 당선자 총회를 통해 당무에 복귀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