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서치센터장도 밸류업 자문단 합류

입력 : 2024-07-24 오후 4:37:3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자문단에 현직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추가 위촉했습니다. 기업 분석 분야에 대한 자문단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 밸류업 자문단 위원 3인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 시니어파트너가 밸류업 자문단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자문단 위원은 총 15인으로 확대됐습니다.
 
기존 밸류업 자문단은 학계(대학교수), 투자자(국내외 대표 운용사, 국민연금공단 등), 기업·유관기관(한국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경제인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현직 리서치센터장 합류는 처음입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제 6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상반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밸류업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국내외 홍보, 기업 참여 독려 방안과 우수 사례 발굴 등 하반기 밸류업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3분기 발표 예정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관련해 해당 지수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수 개발 방향과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습니다. 추가로 내년 5월로 예정된 기업 밸류업 표창을 위한 우수법인 선정 방향 등도 논의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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