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강남 고급주택 건설의 선두 주자인 상지건설이 새 고급빌라 브랜드 ‘카일룸 에스칼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1일 상지건설은 업그레이드 된 층간소음 상쇄용 매립보 기술을 ‘카일룸 에스칼라’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0년간 고급빌라를 건설하며 쌓인 노하우로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켰고, 특히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매립보 기술을 고급빌라에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상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되는 층간소음 상쇄용 매립보 기술은 벽식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라멘구조(기둥식구조) 형태의 매립보를 적용해 슬라브(SLAB)의 강성을 보강하고 중량충격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술은 기존 슬라브에 내력벽 추가 설계 없이, 층간소음 상쇄용 매립보를 장 스판(SPAN)을 가로지르게 설치해, 장 스판에 가해지는 벤딩모먼트(Bendding Moment, 하중이 가해질 때 받는 휨 모먼트)를 줄여 중량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상쇄하는 기술입니다. 슬라브는 건축에서 구조물의 바닥이나 천장을 구성하고 있는 판 형상의 구조 부재(cast concrete)를 말합니다
'카일룸 에스칼라'의 거실, 주방(13.25mx9.1m, 121㎡)과 마스터룸(안방, 10.75mx5.8m, 62㎡) 등의 경우 장 스판 공간으로 구성돼 필연적으로 중량 충격에 의한 층간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내부마감에 지장 없이 적정 층고를 유지할 수 있어,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상지건설은 지난 30년간 강남권 일대에 상지리츠빌 621세대, 상지카일룸 243세대를 공급하며 고급주택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습니다. 파트별 전문 인재들의 오랜 협업으로 상품기획 단계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수행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습니다.
강남권 타 고급빌라들이 한두 차례 프로젝트에 그치며 유행에 따른 디자인으로 공급된 반면 상지건설은 수 십년이 지나도 고급스러움이 유지되는 전통적 아이덴티티로 유명합니다. 상지건설은 모던클래식 디자인을 기본으로 기획·건축·마감·디테일까지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디자이너가 시공팀과 함께 현장에서 상주하며 완벽을 추구한다고 자랑합니다.
상지건설 관계자는 "살기 좋고 집다운 집을 공급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고급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카일룸 에스칼라.(사진=상지건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