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3분기 영업익 3.4억…흑자전환

올해 누적 영업익 63억4000만원…전년비 273%↑
"소방 사업 호조, 국방 매출 반영된 결과"

입력 : 2024-11-07 오전 11:34:18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37291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3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4억원, 영업이익은 63억4000만원을 올렸습니다.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47억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73%나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6%입니다. 영업이익 극대화와 관련해 회사 측은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안전 장비와 화재 진압 제품군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기반으로 현재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라이프케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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