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지난해 매출 6조원 육박…5년 연속 최대

매출 5조9826억원·영업익 5129억원 달성
5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해 '우상향 지속'

입력 : 2025-02-06 오후 6:17:56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LG CNS(엘지씨엔에스(06440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LG CN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 CNS)
 
 
6일 LG CNS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매출액은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가 6.7%, 10.5% 증가했습니다.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 실적 최대인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1% 증가했습니다. 
 
올해 성장 동력은 LG CNS의 핵심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인데요. 전년 대비 15.8%의 고성장을 달성하면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351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영업에서 LG CNS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손꼽히는데요.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 CNS가 지난해 5조9826억원의 매출과, 51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전했다. (사진=LG CNS)
 
또 LG CNS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는데요.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최초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돕는 'DAP GenAI 플랫폼',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 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행 중이고, 데이터센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장비 과열 등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윈 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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