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 "현금 없는 버스, 확대 시행 찬성"

'정차 시간 단축 효과 기대' 43.22%

입력 : 2025-02-19 오후 5:54:09
현금 없는 버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일부 지자체에서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시행 중인 가운데 국민 51%가 현금 없는 버스 확대 시행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확대 시행에 반대하는 비율도 49%로 팽팽했습니다. 
 
확대 시행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정차 시간 단축 효과 기대(43.22%), 다수의 승객이 현금 외 수단으로 결제(29.27%), 요금함 유지 비용 축소(25.93%)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확대 시행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83.78%)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산시스템 오류 등의 위험(8.21%), 이동 경로 기록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4.72%)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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