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4년만에 모바일앱 개편

멤버십 제도도 개편

입력 : 2025-03-04 오후 2:02:25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모바일앱 개편은 2021년 이후 4년 만인데요.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앱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홍보 이미지. (사진=세븐일레븐)
 
'쏘옥보관'은 진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고 '재고찾기'의 검색 대상 품목 수를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신설했는데요. 
 
그 밖에 멤버십 제도도 개편했는데요. 기존에는 멤버십 회원에게 일률적으로 0.1%의 적립률을 적용해왔는데 앞으로는 멤버십 등급을 패밀리와 VIP로 나누고 각각 0.1%, 0.3%로 차등해 운영합니다. VIP 등급 회원에게는 점포 및 택배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김정민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기존의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관점에서 앱을 통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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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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