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망우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수주

입력 : 2025-03-12 오후 1:47:49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동부건설은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내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본 공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19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입니다. 
 
해당 사업지는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가 풍부한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7호선 상봉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GTX-B 상봉역과 복합환승센터의 개통과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북권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상봉터미널과 이마트 부지 등 개발 호재가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업지 수주를 통해 중랑구 지역에서 사업지를 한 곳 더 추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지역이 향후 모아타운 추진 등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 추진을 통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은 GTX-B 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최근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성이 양호한 우수 사업지를 선별해 올 한해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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