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올해 임단협 타결…16년 연속 무분규

기본급 7만5천원 인상 외
생산장려금 등 총 350만원

입력 : 2025-08-01 오후 4:05:5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KG모빌리티(KGM) 노사가 르노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하게 됐습니다. 
 
KGM 평택 본사. (사진=KGM)
 
KGM은 지난달 31일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등 총 350만원 지급 등입니다. 특히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신차 및 신사업 추진 전략과 기술력 강화 계획 등 KGM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지와 약속이 담겼습니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결단으로 16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냈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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