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박형준…여야 대진표 확정

주진우 꺾고 최종 후보 선출…"월드 클래스 부산"
지방선거 D-53…민주당-국민의힘 양자구도 성립

입력 : 2026-04-11 오후 5:07:05
박형준 부산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사진=박형준 부산시장 경선캠프)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이틀 전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과의 대진표가 성사됐습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시장 경선 결과 박 시장이 주진우 의원을 꺾고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이번 경선에선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됐습니다.
 
박 시장은 경선 승리 후 입장문을 내고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월드 클래스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부산이 도약할 것인지 쇠퇴할 것인지를 가르는 선거"라며 "부산의 미래와 자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시장은 경선 경쟁자였던 주 의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의원·구청장·구·군의원까지 200명이 넘는 모든 국민의힘 후보들의 야전사령관이자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박 시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하면서 여야 간 부산시장 대진표는 선거를 53일 앞두고 확정됐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2인 본경선 결과 전 의원이 최다 득표해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전 의원을 겨냥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안 처리 지연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는 "법안이 마지막 문턱에서 가로막혀 있다"며 "전 의원은 법안 즉시 통과를 약속했다가 태도를 바꿨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지난 5년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약속드리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모든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 시민 모두와 하나 되어 낙동강 전선을 반드시 사수하고, 월드 클래스 부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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