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방 의장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본인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하이브 지분을 팔게 해 19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하이브 상장 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같은 해 7월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또한 방 의장을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방 의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1차·2차, 11월 3차에 걸쳐 금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위해 출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수사 장기화로 인해 방 의장은 대외 활동에 여러 제약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 의장 변호인 측은 "장기간 성실히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유감"이라며 "향후 법적 절차에도 충실히 임해 최선을 다해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