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⑤이 대통령 지지율 61.4%…30대·PK 긍·부정 '팽팽'

긍정 61.4% 대 부정 33.0%…2주 전 대비 지지율 5.9%p↓
'30대·PK 제외' 전 연령·지역서 긍정 '우세'…TK 지지율, 50% '육박'

입력 : 2026-04-2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60%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30대와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연령과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4%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7.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1%)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3.0%('매우 못하고 있다' 21.4%,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6%)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3%에서 61.4%로 5.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6.8%에서 33.0%로 6.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30대 지지율, 60.4%→49.5% '하락'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61.6% 대 부정 28.9%로,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이 밖에 20대 긍정 55.1% 대 부정 40.7%, 40대 긍정 63.6% 대 부정 29.2%, 50대 긍정 68.5% 대 부정 28.4%, 60대 긍정 66.7% 대 부정 28.3%였습니다.
 
30대의 경우 긍정 49.5% 대 부정 45.5%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30대 긍정 평가 응답이 10.9%포인트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에서도 절반가량이 이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대구·경북 긍정 49.9% 대 부정 42.8%였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서울 긍정 58.2% 대 부정 36.2%로 조사됐습니다. 이 외에 경기·인천 긍정 62.4% 대 부정 31.9%, 대전·충청·세종 긍정 64.5% 대 부정 27.8%, 광주·전라 긍정 90.1% 대 부정 9.9%, 강원·제주 긍정 70.3% 대 부정 25.6%였습니다.
 
서울과 함께 지방선거 승부처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에선 긍정 47.8% 대 부정 45.2%로, 긍·부정 평가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2주 전에 비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 응답이 16.9%포인트 빠졌습니다.
 
중도층 지지율, 이번주에도 '60%대 유지'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긍정 61.9% 대 부정 29.8%로,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진보층은 긍정 85.3% 대 부정 12.9%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보수층의 경우 긍정 38.8% 대 부정 56.2%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긍정 96.3% 대 부정 3.4%, 국민의힘 지지층 긍정 15.9% 대 부정 77.0%로,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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