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CJ오쇼핑(035760)의 심야 생방송 프로그램이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새벽 2시 생방송 프로그램 '최저가 아울렛'이 2주 연속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저가 아울렛'은 매주 일요일 새벽 2시에 생방송으로 잡화·패션 등 히트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할인 혜택도 새벽 2시~2시50분까지 정확히 50분으로 제한된다. 기존 TV홈쇼핑 상품의 경우 방송 종료 후에도 인터넷몰을 통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16일 방송을 담당했던 김태황 PD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타임세일' 컨셉을 적용해 주말 새벽 시간대에 깨어 있는 고객을 모으려고 한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새벽 시간에 좋은 상품을 최저가로 살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고객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일요일인 23일 방송에서는 남성 언더에어 '피델리아 옴므 by 송지오'가 기존가 7만9900원에서 4만원 내려간 3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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