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타 부품 업체와 차별화된 성장 진행 중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A/S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전 세계 유일한 부품 업체”라며 “A/S 부품사업의 매출은 단기 자동차 판매량보다 UIO 에 의존해 시장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4 년간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판매 증가로 인하여 동사의 A/S 부품사업 성장은 최소 향후 3~4 년간 보장되어 있다”며 “A/S 부품사업의 높은 영업마진으로 동사는 경쟁사 대비 2~3 배 이상 높은 영업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요타의 매출은 2008 년부터 2 년간 급감하였지만, A/S 부품의 매출은 2009 년, 2010 년 꾸준히 증가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현대모비스 A/S 부품사업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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