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통계청과 국세청 등 정부 기관이 기부와 납세의 모범이 됐던 연예인들을 잇따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통계청은 2011년 경제총조사 홍보대사에 가수 김장훈씨를 위촉했다.
통계청은 21일 다음달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하는 경제총조사에 사업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며 매출액과 종사자수 등 국민경제 전반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경제분야 총조사이다.
같은 날 국세청은 배우 황정민씨와 한효주씨를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국세청은 홍보위원 위촉과 관련,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국세청이 추구하는 '투명' 이미지에 잘 어울려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장훈은 기부천사로 정평이 나있고, 배우 황정민, 한효주는 지난달 3일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