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순욱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26개 검찰청의 특수사건 전담 부장검사 47명이 참석하는 전국특수부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사건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수사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 앞서 한상대 검찰총장은 훈시를 통해 부정부패 등 사정수사와 관련해 자신의 구상과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명박 정권 임기 마지막해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총장은 평소에 '스마트 수사'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고, 여기에 발 맞추어 총장 취임 후 대검 범죄정보수집 및 분석 부서를 확대한 바 있다.